엑셀로 제작한 자동 다이어트식단 제공 프로그램
카테고리: Project
태그: Project
전직 경험을 살려 제작해본 엑셀 다이어트식단 제공 프로그램
### 주먹구구식 운동 지도와 식단관리
오랜 기간 몸을 담아왔던 업종에 대한 자부심이 있지만 한편으로 진입장벽이 낮고 공부하지 않고 운동만 하려는 트레이너들을 많이 봐왔다. 물론 트레이너는 자기 관리도 잘해야 한다. 보여지는 직업이니까.. 그렇지만 단지 운동을 잘한다고 좋은 트레이너는 아니다. 운동을 잘하면 운동선수 즉, 보디빌더를 하면 된다. 하지만 코치(트레이너)는 다르다. 물론 개인적인 견해이다.
트레이너는 지식을 전달하고 고객을 마주하는 서비스업으로 시간당 지불하는 금액에 걸맞는 지식을 전달하여 고객에 목표에 빠르고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게 트레이너의 역할 이라고 본다. 그러나 현실은.. 공부하지 않는 트레이너들의 자기만의 자기한테 잘 맞는 운동방식을 고객에게 지도하고.. 주먹구구식 식단..
트레이너 : "회원님 닭가슴살이랑 고구마랑 4끼 이렇게 드세요" 종이에 찍~ 카톡에 찍~
고객 : " 트레이너님 저 체중이 안빠져요.. 너무 많이 먹는거 아닌가요?? "
트레이너 : 운동강도가 부족해서 그래요 (아 짜증나네…)
고객 : 오! 트레이너님 말씀대로 하니 빠졌어요!!
트레이너 : 거봐요~~제 말만 들으시면 되요
같은 트레이너지만 이런 경우를 너무 많이 봐왔따.. 나 역시도 그랬던 적도 있었고.. 이게 트레이너의 현실이었다.. 그나마 이것보다 나은 트레이너는
식단을 짜주기도 하였다. 대충…. 혹은 A, B, C안으로 몇가지 루틴을 가지고 어느 회원이던 같은 식단 제공…
한번은 대표로 센터 운영을 하고 있을 때엿다.. 직원이 급하게 퇴사하고 그 트레이너가 맡았던 고객을 인계받아 수업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그간의 식
단을 어떻게 진행 하셨는지 질문했더니 여자회원분에게 체중당 단백질 을 3씩 80키로니깐 240g.. 을 먹으라고 했다고 한다. 이게 어느정도 수치냐면
닭가슴살 100g에 단백질은 약 20g, 240그람을 섭취하려면 1.2kg… 보디빌더가 먹는양이다 그것도 중량급 보디빌더.. 경량급 보디빌더도 이만큼 안먹
어도 된다.. 이게 말이되는 일인가..
그래서 결국 트레이너 개개인에 능력에만 회원님들을 맡겨두기에는 너무 업주로서 피해가 막심할것 같았다.. 그래서 잘하지도 못하는 컴퓨터지만 다이어트
매크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보기로 마음 먹었다.. 그러나 할줄 아는건 엑셀 뿐이였기에.. 쉽지 않았다…
만들다가 파일이 날라가기도 하고.. 무한루프에 빠져서 다 처음부터 지우고 다시 하기도 하고.. 하다보니 더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수정도 하고…
초보자가 하기에는 쉬운 작업은 아니었다…그렇게 하루 평균 3시간의 수면을 하며 2달여만에 완성하게 되었다.
진짜 개발자 프로그래머들 앞에서는 민망한 수준이지만.. 나름 첫 포트폴리오 엑셀매크로 프로그램이다.
일단,, 간단히 설명을 하자면.. 엑셀특성상.. vba매크로 실행을 수락하지 않으면 매크로 실행이 안된다.. 그래서 만든 매크로 설정하는 방법 영상 용량이 커서링크로 대체한다….
매크로 동의 부터 진행을 하고 나면 개인정보 이름, 키, 나이, 체중, 나이, 운동목적, 활동량 을 입력하게 된다. 그럼 그 수치에 맞는 기초대사량과 활동대사량이 자동 계산된다.
그리고 전체식단 통일 랜덤돌리기, 전체식단 다르게 all 랜덤돌리기, 하루하루 통일된 식단으로 일차별 다르게 짜기, 그리고 사용사 임의대로 식품 바꾸
는 기능 등을 넣었다. 이렇게 메뉴가 선정되면 계산된 하루 필요 탄,단,지 칼로리를 끼니수에 맞춰 나눠서 음식에따라 양조절이 되어 작성된다.
와!!! 해냈다!! 기분이 너무 좋았다. 별거 아닐수 있겠지만 2개월에 걸쳐 만들어낸 작품.. 정말 애정이 간다. 그러나 액셀의 특성상 보안이 취약하고
유지보수가 힘들다.. 그래서 웹 애플리케이션으로 웹기반 등으로 개발해보고 싶단 생각을 갖게 됬다.
그리고 힘이들어도 잠을 줄여가면서 집요하게 파고들고.. 해내고 난 뒤 에 성취감.. !!
나 개발자.. 잘맞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국비교육에 지원하게 되었다… 늦깍이 개발자 도전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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